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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에서 급히 안 바꾸는 엔화 환전 방법과 일본에서 쓸 현금

    공항에서 급히 안 바꾸는 엔화 환전 방법과 일본에서 쓸 현금

    엔화 환전은 은행 앱에서 신청하고 지점이나 공항에서 받는다. 국민은행 기준 엔화 우대율이 80%라 창구에 그냥 가서 바꾸는 것보다 싸다. 여행 경비 전부를 지폐로 들고 갈 것도 없다. 현금은 3박 4일에 3만엔이면 되고, 나머지는 트래블카드에 엔화로 충전한다.

    100엔당 환율은 8월 28일 861원이다. 7월 28일에 893원이었으니 한 달 사이 32원이 내렸다. 10만엔이면 그때보다 3만2천원을 덜 낸다.

    1. 엔화 환전 방법은 은행 앱 신청 뒤 지점 수령, 우대 80%

    엔화 환전 방법은 은행 앱 신청 뒤 지점 수령, 우대 80%

    앱에서 엔화와 금액, 받을 지점과 날짜를 고르고 신청한다. 국민은행은 신청을 마치면 30분 안에 가상계좌로 원화를 넣어야 한다. 하루 신청 한도는 원화 100만원이고, 받을 날짜는 신청일부터 한 달 안에서 고른다. 엔화는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어 지점 고르기가 까다롭지 않다.

    받으러 갈 때는 신분증과 환전 문자를 챙긴다. 100만원 이하는 원래 신분증 없이도 환전이 되지만, 앱으로 신청하고 지점에서 받는 경우는 금액과 상관없이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지점 수령은 9시부터 16시까지다. 지점 운영 시간을 못 맞추면 외화 ATM에서 받는다. 1년 365일 07시부터 23시 30분까지 연다.

    공항 환전소도 앱으로 신청해서 받는 곳이지 그 자리에서 바꾸는 곳이 아니다. 현장에서 원화를 내밀면 우대가 낮거나 아예 없다. 같은 공항이라도 미리 신청해 두고 찾아가는 쪽이 싸다. 신청을 마치면 취소는 안 된다. 신청한 엔화를 받은 뒤 되파는 방법밖에 없다.

    2. 우대 80%가 깎는 것은 환율이 아니라 수수료

    우대 80%가 깎는 것은 환율이 아니라 수수료

    뉴스에 나오는 환율과 내가 사는 환율은 다르다. 뉴스 숫자는 매매기준율이고, 전날 은행끼리 주고받은 금액을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은 여기에 마진을 붙여 판다. 그래서 현찰 살 때 환율은 늘 매매기준율보다 높다.

    우대 80%는 환율을 80% 깎는 것이 아니라 그 마진의 80%를 깎는 것이다. 남은 20%는 그대로 낸다. 100% 우대를 받아도 매매기준율까지 내려올 뿐 그 아래로는 못 간다.

    해외여행자보험을 같이 들면 우대율에서 10%가 빠진다. 80%를 받던 사람이 70%가 된다.

    3. 현금 3만엔은 한국에서, 일본 환전소는 원화를 800원대로 친다

    현금 3만엔은 한국에서, 일본 환전소는 원화를 800원대로 친다

    일본은 카드가 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오래된 식당과 시장 좌판, 자판기는 아직 현금만 받는다. 하루 5,000엔에서 10,000엔이면 넉넉하다. 3박 4일이면 3만엔을 지폐로 준비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쓴다.

    그 3만엔은 한국에서 바꿔 간다. 일본 사설 환전소는 원화를 박하게 친다. 한국 은행에서 100엔당 930원대로 살 수 있는 것을 800원대로 쳐 주는 식이다. 원화 지폐를 들고 가서 현지에서 바꿀 생각은 아예 안 하는 편이 낫다.

    환율이 가장 낮을 때까지 기다릴 것도 없다. 여행 날짜가 정해졌으면 출발일까지 두세 번에 나눠 바꾼다.

    4. 트래블카드는 나눠 충전, 남은 엔화 환급 수수료 1%

    트래블카드는 나눠 충전, 남은 엔화 환급 수수료 1%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은 엔화 환전 수수료가 없다. 앱에서 원화를 엔화로 충전해 두고 현지에서 그대로 결제한다.

    한 번에 다 충전하지는 않는다. 남은 엔화를 원화로 되돌릴 때 1% 환급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다. 필요한 만큼씩 나눠 충전하면 되돌릴 돈 자체가 안 생긴다.

    선불카드는 호텔 보증금이나 렌터카 예약금 같은 임시 승인에서 거절되거나 잔액이 묶인다. 신용카드 한 장은 따로 챙긴다.

    5. 세븐일레븐 ATM에서 2만엔씩, 유초은행은 1회 220엔

    세븐일레븐 ATM에서 2만엔씩, 유초은행은 1회 220엔

    현금이 떨어지면 세븐일레븐으로 간다. 세븐뱅크 ATM은 한국어 안내가 있고 24시간 연다.

    트래블카드로 일본 ATM에서 뽑을 때 1회 한도와 수수료

    세븐뱅크(세븐일레븐): 2만엔, 수수료 없음

    유초은행(우체국): 5만엔, 1회 220엔

    비밀번호는 4자리 숫자로 미리 바꿔 둔다. 6자리로 두면 해외 ATM이 인식을 못 해 카드가 튕겨 나온다.

    화면에서 원화로 뽑겠냐고 물으면 엔화를 고른다. 원화를 고르면 3%에서 8%를 더 낸다. 가게 단말기도 같다. 결제 화면에 원화 금액이 떠 있으면 취소하고 엔화로 다시 결제한다.

    6. 남은 동전은 매매기준율 절반, 일본에서 다 쓰기

    남은 동전은 매매기준율 절반, 일본에서 다 쓰기

    동전은 한국에 들고 와도 값을 못 받는다. 외국 동전을 바꿔 주는 국민은행 지점은 여덟 곳뿐이고, 그마저 매매기준율의 50%만 쳐 준다. 1만엔어치 동전이면 5천엔 값이다. 지폐보다 무거워 다시 실어 보내는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전은 일본에서 다 쓰고 온다. 편의점 계산대에서 동전부터 내고 모자란 만큼만 카드로 긁으면 며칠 만에 지갑이 가벼워진다.

    남는 것은 지폐뿐이다. 다음 여행까지 그대로 둬도 되고, 앱에서 되팔아도 된다. 되팔 때 우대율은 살 때 받은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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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받은 돈과 앞으로 받을 돈이 나오는 2026년 삼성전자 배당금

    올해 받은 돈과 앞으로 받을 돈이 나오는 2026년 삼성전자 배당금

    올해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확정돼 통장까지 들어온 건 1분기 372원, 2분기 374원이다. 두 번 합쳐 주당 746원. 2분기 배당금은 어제 8월 28일에 들어왔다.

    남은 건 한 번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을 현금배당으로 푼다고 8월 21일 이사회에서 밝혔다. 앞의 두 번과 금액 규모가 다르다.

    1. 2026년 삼성전자 배당금 1분기 372원 2분기 374원

    2026년 삼성전자 배당금 1분기 372원 2분기 374원

    2026년 분기별 확정 배당금 (보통주·우선주 동일)

    1분기: 372원, 기준일 3월 31일, 지급일 5월 29일

    2분기: 374원, 기준일 6월 30일, 지급일 8월 28일

    우선주라고 한 푼 더 얹어 주지 않는다. 두 분기 모두 보통주와 같은 금액이다.

    2원 차이는 어디서 나왔나. 삼성전자는 2024~2026년 정책으로 연간 정규배당 총액을 9조8000억원에 고정해 뒀다. 분기마다 약 2조4500억원이다. 연간 총액이 정해져 있으니 배당받는 주식 수가 달라지면 주당 금액도 몇 원씩 달라진다. 1분기 총액은 약 2조4533억원, 2분기는 2조4559억원이었다.

    2. 8월 28일까지 받은 746원, 100주면 세후 6만3100원

    8월 28일까지 받은 746원, 100주면 세후 6만3100원

    100주면 두 번 합쳐 세전 7만4600원이다. 배당소득세 15.4%를 떼면 6만3100원쯤 남는다.

    배당을 받느냐는 기준일에 달렸다. 6월 30일에 주주명부에 있었으면 7월에 팔았어도 어제 돈이 들어왔다. 반대로 7월에 샀으면 이번 건은 없다. 주식을 지금 들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날 들고 있었느냐다.

    3. 3분기 30조를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 4,570원

    3분기 30조를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 4,570원

    2분기에 374원씩 나눠 준 총액이 2조4559억원이다. 거꾸로 나누면 배당을 받은 주식이 65억6656만주다. 30조원을 이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 4,570원 언저리가 나온다.

    100주 기준 세전 45만7000원, 세금을 떼면 38만6600원쯤. 어제 받은 3만7400원의 12배다.

    연간 정규배당이 9조8000억원이니 30조원은 3년치를 한 분기에 주는 것이다.

    다만 이건 주식 수가 지금 그대로일 때의 값이다. 주당 배당금 자체는 10월 말 이사회가 정한다.

    4. 기준일 9월 30일, 지급일은 이사회 뒤 한 달 안

    기준일 9월 30일, 지급일은 이사회 뒤 한 달 안

    삼성전자의 3분기 배당 기준일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9월 30일이었다. 올해 3분기 기준일 공고는 아직 안 나왔다. 지난 3년처럼 간다면 9월 30일이고, 국내 주식은 체결 뒤 이틀이 지나야 명부에 오르니 매수는 그보다 2영업일 앞서 끝내야 한다.

    삼성전자 현금배당 공시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12에 따라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한다고 적혀 있다. 3분기 배당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되므로 11월 안에 계좌로 들어온다.

    5. 90조~110조 가운데 배당으로 정해진 건 30조뿐

    90조~110조 가운데 배당으로 정해진 건 30조뿐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90조~110조원이다. 종전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의 5배 수준이다.

    이 돈이 전부 배당으로 나오는 게 아니다. 방식까지 정해진 건 3분기 현금배당 30조원 하나고, 나머지는 올해 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나눠 결정한다.

    자사주 소각에 배분되면 통장에 찍히는 돈은 없다. 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같은 날 의결된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5조원은 아예 주주환원 재원 밖이다.

    그러니 지금 달력에 적어 둘 날은 10월 말 이사회 하루다. 거기서 나오는 주당 배당금 한 줄이면 내 계좌에 얼마가 찍힐지 바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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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료 한 줄로 확인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

    건강보험료 한 줄로 확인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은 2026년에 1인 가구 384만6357원, 2인 629만8938원, 3인 803만8554원, 4인 974만2107원이다. 월 소득이 이 아래면 해당된다. 그런데 실제로 신청서를 넣으면 이 금액으로 안 본다. 건강보험료로 본다.

    1.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 1인 384만6357원부터 4인 974만2107원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 1인 384만6357원부터 4인 974만2107원까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100%는 1인 256만4238원, 4인 649만4738원이다. 여기에 1.5를 곱한 값이 150%다.

    2026년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150% 월소득

    1인: 3,846,357원

    2인: 6,298,938원

    3인: 8,038,554원

    4인: 9,742,107원

    5인: 11,335,079원

    6인: 12,833,928원

    7인: 14,272,725원

    4인 가구 974만원. 세전 월 소득 기준이라 생각보다 높다. 맞벌이 부부에 아이 둘이면 둘이 합쳐 970만원까지 들어온다는 뜻이다. 150%를 저소득 기준선으로 알고 아예 신청을 안 해 본 사람이 꽤 있다.

    2. 신청 창구가 실제로 보는 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신청 창구가 실제로 보는 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소득금액증명원을 일일이 걷는 대신 건강보험료로 판정한다. 장기요양보험료를 뺀 본인부담금이고, 같은 세대 사람의 건강보험료를 다 더한다.

    2026년 중위소득 150% 이하 건강보험료 판정액 (직장가입자 기준)

    1인: 136,000원

    2인: 222,000원

    3인: 284,000원

    4인: 344,000원

    5인: 399,000원

    6인: 451,000원

    지역가입자는 같은 150%에서 1인 11만8000원, 4인 29만8000원이다. 직장과 지역이 한 세대에 섞여 있으면 혼합가구 표를 봐야 한다. 1인 13만6000원, 4인 32만원. 세 표의 금액이 다르니 내 세대의 가입 형태부터 확인하고 표를 펴야 한다.

    100% 기준 1인 가구 건보료는 9만1000원이다. 150%는 13만6000원. 4만5000원 차이로 되고 안 되고가 나뉜다. 급여명세서에서 그 한 줄만 보면 끝난다.

    3. 가구원 수를 잘못 세면 표를 아무리 봐도 틀린다

    가구원 수를 잘못 세면 표를 아무리 봐도 틀린다

    금액보다 여기서 더 많이 걸린다. 기준은 주민등록등본상 같은 세대다.

    피부양자는 건보료가 0원이지만 가구원 수에는 들어간다. 부모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으면 주민등록을 따로 분리해 놨어도 부양자 소득으로 본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이 그렇게 판정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태아를 가구원에 넣는다. 첫 아이를 밴 부부는 2인이 아니라 3인 가구다. 3인 기준 28만4000원과 2인 기준 22만2000원, 6만2000원이 늘어난다. 태아 한 명 넣고 안 넣고로 통과가 뒤집히는 자리다.

    맞벌이는 둘 중 높은 쪽 100%에 낮은 쪽 50%만 더한다. 남편 20만원 아내 18만원이면 단순 합산 38만원이 아니라 29만원이다. 3인 기준 28만4000원을 아슬하게 넘는데, 이건 사업별 특례라 공고문에 그 문구가 있는지 봐야 한다.

    4. 150%가 실제로 쓰이는 자리

    150%가 실제로 쓰이는 자리

    양육비 선지급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만 18세까지 준다. 한부모가족증명서나 기초생활수급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를 내면 서류만으로 150% 이하로 본다. 건보료를 따질 필요가 없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48% 초과부터 150% 이하까지다. 아래로도 문이 있다. 48% 이하면 여기 말고 주거급여나 국토부 청년월세로 간다.

    중위소득 150%를 넘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도우미는 초과 가구를 지자체 예산으로 따로 받는다. 수도권 임대주택은 중위소득 150% 요건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간다.

    5. 지금 할 일은 급여명세서 한 줄 보는 것

    지금 할 일은 급여명세서 한 줄 보는 것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확인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급여명세서에서 장기요양보험료를 뺀 금액이다. 같은 세대 사람의 건강보험료를 다 더한다.

    그다음 등본을 펴서 가구원 수를 센다. 임신 중이면 태아를 가구원에 넣는지 신청할 사업의 공고문을 본다.

    마지막으로 직장·지역·혼합 가운데 내 세대에 맞는 표를 골라 가구원 수에 맞는 금액을 찾는다. 건강보험료가 그 금액보다 낮으면 150% 이하다. 최종 판정은 사업 공고문에 적힌 금액이 기준이니, 표에서 아슬아슬하면 공고문 숫자를 한 번 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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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슨홀 연설로 확인한 케빈 워시 금리 방향

    잭슨홀 연설로 확인한 케빈 워시 금리 방향

    케빈 워시가 금리를 내릴 거라는 이야기는 지금은 없다. 8월 28일 잭슨홀에서 그가 한 말은 이거였다. 밑바탕 물가가 목표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없다면 금리를 더 올릴 일이 남았다는 말이었다. 다음 회의는 9월 15~16일이고, 지금 기준금리는 3.50~3.75%다.

    연설이 끝나자 시장이 먼저 움직였다. 인상 확률이 목요일 35%에서 하루 만에 57%가 됐다. 2년물 국채금리는 4.22%에서 4.30%로 올랐다.

    1. 케빈 워시 금리 다음 회의는 9월 15~16일

    케빈 워시 금리 다음 회의는 9월 15~16일

    워시는 이번에도 다음에 무엇을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제 역할이 끝났다는 게 그의 입장이고, 연설에서도 "이건 개요고 등산로 지도지 포워드 가이던스가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물가와 고용 지표가 높게 나오면 어떻게 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 나올 지표까지 미리 알 수 없다는 이유였다.

    대신 기준 하나를 줬다. 밑바탕 물가가 목표로 가는지, 그리고 그 속도가 충분한지. 이 둘을 못 확인하면 할 일이 남는다.

    날짜만 추리면 이렇다.

    9월 11일: 8월 물가 지표 발표

    9월 15~16일: FOMC 회의

    그 사이에 나오는 고용 지표 한 번이 전부다. 회의 전에 볼 게 이것뿐이다.

    2. PCE 12개월 3.7%, 6개월은 4.1%로 더 높다

    PCE 12개월 3.7%, 6개월은 4.1%로 더 높다

    물가 목표는 2%다. 워시는 이 목표가 PCE 물가지수 기준으로 확고하고 고정된 값이라고 다시 확실히 해뒀다. 7월에 다른 지표로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던 걸 정리한 셈이다.

    지금 숫자는 이렇다.

    PCE 12개월 상승률: 3.7%

    PCE 6개월 연율: 4.1%

    목표: 2%

    6개월이 12개월보다 높다. 최근 반년이 지난 1년보다 더 뜨거웠다는 뜻이다. 여름 물가가 예상보다 잘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워시는 그걸로 밑바탕 흐름이 나아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품목별로 쪼갠 숫자가 더 알기 쉽다. PCE를 구성하는 199개 항목 가운데 지난 12개월 동안 3% 넘게 오른 것이 54%다. 팬데믹 전 20년 평균은 32%였다. 절반 넘는 품목이 아직 3% 위에 있다는 말이고, 이건 유가 하나가 만든 숫자가 아니다.

    3. 물가 목표를 놓친 65개월과 그 책임

    물가 목표를 놓친 65개월과 그 책임

    워시가 연설에서 가장 세게 말한 부분이 여기다. 65개월 동안 이어진 높은 물가는 중앙은행 책임이 맞다고 했다.

    65개월이면 5년 5개월이다. 2021년에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목표에 제대로 닿지 못했다는 뜻이다. 물가 안정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니고 물가가 알아서 평균으로 돌아오지도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여기서 방향이 정해진다. 물가가 알아서 내려온다고 보면 기다리면 되고, 안 내려온다고 보면 올려야 한다. 워시는 뒤쪽에 섰다.

    4. 금융여건은 긴축이 아니라는 판단

    금융여건은 긴축이 아니라는 판단

    금리를 올릴지 말지를 가르는 두 번째 기준은 금융여건이다. 지금 금리가 경제를 이미 충분히 누르고 있느냐.

    워시의 답은 아니다였다. 전반적인 금융여건을 긴축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근거로 든 게 이것들이다.

    설비투자 4분기 증가율: 약 9%, 2021년 이후 최고

    S&P 500 기업 이익: 1년간 20% 넘게 증가

    회사채·레버리지론 신용스프레드: 역사적 하단 근처

    은행 대출 심사 기준: 완화된 쪽

    돈 빌리기가 어렵지 않고 기업 이익도 잘 나온다. 금리가 높아서 경기가 눌려 있다면 이 숫자들이 이렇게 나올 수 없다. 고용은 실업률 4.1%로 완전고용이라고 봤다.

    주택과 농업은 힘들다고 그도 인정했다. 다만 전체로 보면 조이는 상태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경제가 눌리지 않았는데 물가가 3.7%라면 금리를 올리는 선택지만 남는다.

    5. 7월 회의는 9대 3, 이미 세 명이 올리자고 했다

    7월 회의는 9대 3, 이미 세 명이 올리자고 했다

    7월 28~29일 회의는 동결이었다. 표결은 9대 3이었고, 반대표 세 장은 전부 인상 쪽이었다. 내리자는 표는 한 장도 없었다.

    회의록에도 물가가 안 내려오면 긴축이 필요하다고 본 참석자가 많았다고 적혔다. 6월 회의 때는 반대표가 하나도 없었으니 한 달 만에 의견이 나뉘었다.

    시장은 오랫동안 인하를 기다렸다. 그런데 회의장 안에서 다투는 건 인하냐 동결이냐가 아니라 동결이냐 인상이냐다. 이번 연설 뒤 시장의 기대도 인상 쪽으로 움직였다.

    6. 9월 11일 물가 숫자를 어느 쪽으로 읽을지

    9월 11일 물가 숫자를 어느 쪽으로 읽을지

    정리하면 이렇다. 워시는 9월에 올리겠다고 말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미리 말할 사람이 아니다. 대신 무엇을 보고 정할지는 밝혔다. 밑바탕 물가가 목표로 분명히, 충분한 속도로 가는가.

    그러니 9월 11일에 나오는 8월 물가에서 볼 것도 정해진다. 3.7%가 내려왔는지만이 아니라 6개월 연율 4.1%가 12개월 아래로 내려왔는지, 3% 넘게 오른 품목 비중 54%가 줄었는지다. 이 둘이 안 움직이면 워시 기준으로는 할 일이 남은 것이다.

    지금 시장이 매긴 9월 인상 확률은 57%다. 동전 던지기에 가깝다는 뜻이고, 나머지 43%는 한 번 더 기다리자는 쪽이다. 이제 9월 11일 숫자가 나오면 어느 칸에 표를 놓을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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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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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에 얼마 들어올지 나오는 성과급 세금 실수령액

    통장에 얼마 들어올지 나오는 성과급 세금 실수령액

    성과급에 붙는 세율은 따로 없다. 월급과 같은 근로소득세다. 성과급 받는 달에 실제로 빠지는 것은 소득세, 소득세의 10%인 지방소득세, 성과급의 0.9%인 고용보험 세 가지다.

    월 과세급여 300만원인 사람이 성과급 500만원을 받으면 58만1450원이 빠진다. 실수령액은 441만8550원이다.

    1. 성과급 세금으로 그 달 빠지는 건 소득세·지방소득세·고용보험 0.9%

    성과급 세금으로 그 달 빠지는 건 소득세·지방소득세·고용보험 0.9%

    소득세는 성과급 금액에 세율을 곱해서 나오지 않는다. 지급대상기간으로 나눠 월평균을 만든 뒤 간이세액표를 본다.

    성과급을 지급대상기간 월수로 나눠 월급에 얹는다 → 그 금액의 간이세액을 구한다 → 월급만의 간이세액을 뺀다 → 거기에 다시 월수를 곱한다.

    지급대상기간은 그 성과급이 몇 달치 근로의 대가인지다. 분기 상여면 3개월이다. 일회성 성과급은 그해 1월부터 받는 달까지라, 12월에 받으면 12개월이 된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이 달 명세서에 안 나온다. 명세서에서 확 늘어난 것은 거의 소득세다.

    2. 월급 300만에 성과급 500만이면 실수령액 441만8550원

    월급 300만에 성과급 500만이면 실수령액 441만8550원

    월 과세급여 300만원, 부양가족 본인 1명 기준이다.

    성과급 100만원이면 실수령액 90만710원

    성과급 500만원이면 실수령액 441만8550원

    성과급 1000만원이면 실수령액 862만1940원

    차감률은 9.9%에서 13.8%로 오른다. 성과급이 10배가 되면 빠지는 돈도 10배일 것 같다. 실제로는 9만9290원이 137만8060원이 되니 13.9배다.

    월급이 높으면 같은 성과급에서 더 뗀다. 월 400만원인 사람이 같은 500만원을 받으면 74만9880원이 빠진다. 300만원인 사람보다 16만8430원을 더 낸다.

    3. 같은 600만원도 분기 PI면 19.4%, 연말 성과급이면 16.8%

    같은 600만원도 분기 PI면 19.4%, 연말 성과급이면 16.8%

    월 과세급여 450만원에 부양가족 2명, 8~20세 자녀 1명인 사람이 분기 PI 600만원을 받는다. 116만6200원이 빠지고 483만3800원이 남는다. 19.4%다.

    같은 600만원을 12월 일회성 성과급으로 받으면 약 16.8%다. 2.6%포인트, 15만6000원 차이다.

    분기 PI는 지급대상기간이 3개월이라 600만을 3으로 나눈 200만원이 월급에 얹힌다. 450만에 200만이 얹히면 650만원 구간에서 세액을 본다. 12개월로 나누면 50만원만 얹힌다.

    성과급을 자주 받는다고 덜 떼는 게 아니다. 성과급을 한 번에 받고 지급대상기간이 길수록 덜 뗀다. 연말정산에서 다시 계산하니 1년 총세금은 같고, 달라지는 건 그 달 실수령액이다.

    4. 성과급 6억이면 세금 2억5789만원

    성과급 6억이면 세금 2억5789만원

    국세청 시뮬레이션 기준이다. 세전 연봉 1억원인 3인 가구 직원이 원래 내는 세금은 소득세 1274만원에 지방세 127만4000원, 합쳐 1401만4000원이다.

    여기에 성과급 6억원이 붙으면 총급여 7억원, 과세표준 6억7550만원이 된다. 5억 초과 10억 이하 구간의 42%가 걸리고 세금은 2억7190만9000원이 된다.

    성과급 때문에 늘어난 몫만 2억5789만5000원이다. 6억의 43%다. 남는 건 3억4210만5000원이다.

    성과급 500만원에서 11.6%를 떼던 사람과 같은 세법이다. 금액이 커지면 떼는 비율이 4배 가까이 벌어진다.

    5. 주식으로 받아도 지급일 종가로 과세

    주식으로 받아도 지급일 종가로 과세

    자사주로 주는 성과급도 근로소득이다. 받은 날 주가로 소득이 확정되고 받은 날 주가에 누진세율이 붙는다. 주식으로 받는다고 세금이 줄거나 미뤄지지 않는다.

    세금은 현금으로 낸다. 받은 것은 주식인데 낼 돈은 현금이다. 매각제한이 있어 아직 못 파는 주식도 세금은 지급 시점에 이미 확정된다.

    지급 뒤 주가가 떨어져도 이미 낸 근로소득세는 안 돌아온다. 팔 때는 상장주식 소액주주라 양도소득세가 없고, 증권거래세 0.05%와 농어촌특별세 0.15%가 붙는다.

    6. 다음 해 4월 건강보험 정산과 2월 연말정산

    다음 해 4월 건강보험 정산과 2월 연말정산

    성과급 받는 달에 안 빠진 것들은 시차를 두고 온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은 다음 해 4월 보수총액 정산에 반영된다. 성과급으로 연 보수가 늘었으면 그때 추가로 낸다. 성과급은 매년 7월 기준소득월액을 다시 정할 때 국민연금에 반영된다.

    소득세는 다음 해 2월 연말정산에서 확정된다. 그 달 뗀 것은 선납이라, 많이 뗐으면 돌려받고 부족했으면 더 낸다.

    성과급 금액을 들으면 이제 소득세·지방소득세·고용보험부터 뺀다. 그리고 4월에 낼 건강보험료를 따로 남겨 둔다. 건강보험료는 성과급을 다 쓴 다음에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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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되는지 안 되는지 나오는 근로장려금 대상 신청 조건

    내가 되는지 안 되는지 나오는 근로장려금 대상 신청 조건

    근로장려금 대상은 세 가지로 정해진다. 2025년에 근로·사업·종교인소득이 있을 것, 부부합산 총소득이 가구 유형별 기준 아래일 것, 2025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체 재산이 2억 4천만원 미만일 것. 소득 기준은 단독 2,200만원, 홑벌이 3,200만원, 맞벌이 4,400만원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최대 330만원이다. 8월 27일에 나간 근로장려금은 204만 가구에 2조 2,551억원. 나누면 가구당 110만원이다. 330만원은 맞벌이 가구가 특정 소득 구간에 들어갔을 때 나오는 상한이지, 대상이면 받는 돈이 아니다.

    1. 근로장려금 대상은 소득 2,200·3,200·4,400만원 미만

    근로장려금 대상은 소득 2,200·3,200·4,400만원 미만

    여기서 말하는 총소득은 월급만이 아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에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까지 더한다. 양도소득과 퇴직소득은 안 더한다. 부부합산이라 혼자 벌어도 배우자 소득을 같이 센다.

    가구 유형별로 이렇게 나뉜다.

    단독가구 2,200만원 미만 · 최대 165만원

    홑벌이가구 3,200만원 미만 · 최대 285만원

    맞벌이가구 4,400만원 미만 · 최대 330만원

    최소는 3만원이다. 기준선 아래이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총급여액 등에 따라 그 사이 어디쯤이 정해진다.

    2. 배우자 총급여 300만원에서 나뉘는 홑벌이와 맞벌이

    배우자 총급여 300만원에서 나뉘는 홑벌이와 맞벌이

    단독가구는 배우자도, 18세 미만 부양자녀도, 70세 이상 직계존속도 모두 없는 가구다. 배우자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미만이거나 배우자 없이 부양자녀나 직계존속이 있으면 홑벌이, 신청인과 배우자가 각각 300만원 이상이면 맞벌이다. 가구원 판단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이다.

    결혼했으니 맞벌이라고 넘겨짚으면 안 된다. 배우자가 299만원을 벌면 홑벌이라 한도가 3,200만원이고, 301만원을 벌면 맞벌이라 4,400만원이다. 2만원 차이로 소득 한도가 1,200만원, 최대 지급액이 45만원 달라진다. 부부합산 소득이 3,300만원인 집이라면 이 2만원 차이로 대상이냐 아니냐가 정해진다.

    3. 대출을 빼주지 않는 재산 2억4천만원

    대출을 빼주지 않는 재산 2억4천만원

    재산에는 주택·토지·건물만 들어가는 게 아니다. 비영업용 승용차, 분양권, 전세금, 예금, 주식, 회원권이 다 들어간다. 그리고 부채는 차감하지 않는다. 대출 1억을 낀 2억짜리 집은 1억이 아니라 2억으로 잡힌다.

    2억 4천만원을 넘으면 소득이 아무리 적어도 제외다. 1억 7천만원 이상 2억 4천만원 미만이면 산정액의 50%만 나온다. 이 7천만원 구간에 걸린 맞벌이 가구는 330만원이 165만원이 된다. 남의 집을 빌려 사는 경우 전세금은 실제전세금과 기준시가의 55%인 간주전세금 중 적은 금액으로 잡는다. 다만 부모나 자녀 명의 집에 살면 기준시가 100%다.

    4. 상용근로자 월평균 500만원은 근무월수로 나눈 값

    상용근로자 월평균 500만원은 근무월수로 나눈 값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계속 근무하는 상용근로자로서 월평균 근로소득이 500만원 이상이면 제외된다. 본인이든 배우자든 한 명만 걸려도 부부가 같이 빠진다. 여기서 월평균은 연봉을 12로 나눈 값이 아니라 총급여액을 근무월수로 나눈 값이다.

    500만원에 12를 곱하면 6,000만원이다. 맞벌이 상한 4,400만원보다 높다. 1년 내내 다닌 사람은 이 조항까지 갈 것도 없이 소득에서 먼저 걸러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 규정 때문에 제외되는 사람은 근무월수가 짧은 상용근로자다. 11월에 입사해 두 달 동안 2천만원을 받았다면 총급여 2천만원은 단독가구 기준 아래인데, 월평균은 1천만원이라 제외다. 전문직 사업자도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처음부터 대상이 아니다.

    5. 매출 8천만원 소매업의 총소득은 2천만원

    매출 8천만원 소매업의 총소득은 2천만원

    사업소득은 매출을 그대로 쓰지 않는다.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조정률을 곱한 값이 총소득이다. 문구점 같은 소매업은 25%라서 매출 8천만원이면 2천만원으로 잡힌다. 단독가구 기준선 아래다.

    조정률은 업종마다 다르다.

    도매업 20%

    농림어업·소매업 25%

    제조업·음식점업 40%

    숙박업·운수업 55%

    교육서비스업·보건업 75%

    인적용역·부동산임대업 90%

    같은 8천만원인데 소매업은 2천만원, 인적용역은 7,200만원이다. 한쪽은 단독가구도 되고 다른 쪽은 맞벌이 4,400만원도 넘는다. 매출만 보고 포기했다면 업종부터 다시 봐야 한다. 다만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는데 신고를 빠뜨리면 근로장려금 결정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받는다.

    6. 근로소득만 있으면 9월 15일까지 반기신청

    근로소득만 있으면 9월 15일까지 반기신청

    5월 정기신청은 6월 1일로 끝났다. 지금 열려 있는 문은 둘이다. 2026년에 본인과 배우자가 근로소득만 있다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상반기분 반기신청을 할 수 있고, 연간 산정액의 35%가 12월 말까지 들어온다. 나머지는 2027년 6월에 정산한다. 2025년 귀속분을 아직 안 냈다면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이 되는데, 이때는 95%만 나온다.

    내년 이야기도 하나 붙어 있다. 2026년 세법개정안은 2027년 최저임금 시간당 10,700원을 반영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최대지급액을 360만원까지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 기준으로 몇십만원 차이로 밀린 집은 다음 회차를 다시 재 볼 만하다.

    안내문이 안 왔다고 대상이 아닌 것도 아니다.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되면 홈택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그러니 문자부터 기다릴 게 아니라 2025년 부부합산 총소득과 6월 1일 재산 합계를 종이에 적어 위 세 줄에 대 보는 게 먼저다. 두 숫자만 나오면 대상인지 아닌지는 바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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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 방법과 월 얼마부터 환급인지까지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 방법과 월 얼마부터 환급인지까지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은 세 단계다.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고,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등록한다. 카드만 만들고 등록을 건너뛰면 아무리 타도 환급이 안 잡힌다.

    쓰던 K패스 카드가 있으면 이 셋을 다시 할 일이 없다. 그대로 타면 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되고, 카드는 27개 카드사에서 고른다.

    1.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은 카드 발급 뒤 앱에 카드번호 등록까지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은 카드 발급 뒤 앱에 카드번호 등록까지

    카드 발급 → 앱·누리집 회원가입 → 카드번호 등록. 이 순서다. 회원가입 때 카드 유효성 확인과 본인인증, 주소지 검증을 거친다.

    발급처는 20곳이었다가 올해 전북은행·신협 등 7곳이 들어와 27곳이 됐다. 신용·체크·선불·모바일 가운데 고르면 되는데, 정부가 주는 환급은 어느 카드사든 똑같다. 카드사마다 다른 건 추가로 주는 자체 할인뿐이다.

    체크카드로 받을 거면 신청서에서 후불교통 기능을 따로 눌러야 한다. 안 누르면 교통카드로 안 찍힌다. 한도도 카드마다 달라서 월 15만원인 곳이 있고 20만원인 곳이 있다. 1500원짜리로 100번과 133번 차이다.

    실물 카드가 오기 전에 카드번호부터 뜨는 곳도 있다. 다만 체크카드의 후불교통은 신용한도가 부여돼야 열리고, 그건 실물 카드를 받아 영업점에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모바일 교통카드에 등록하려다 여기서 막힌 사람이 있다.

    2. 쓰던 K패스 카드는 재발급 없이 그대로

    쓰던 K패스 카드는 재발급 없이 그대로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모두의카드를 따로 신청하지 않는다. 알뜰교통카드도 그대로 쓴다. 새 카드를 만들라거나 전환 신청을 하라는 절차 자체가 없다.

    대신 볼 게 하나 있다. 카드를 다른 카드로 바꿨거나 재발급받았으면 앱의 내 카드에서 번호를 새 번호로 갱신해야 한다. 등록된 카드번호로 찍힌 것만 집계되기 때문이다. 번호가 어긋나 있으면 15회를 채워도 0원으로 뜬다.

    3. 월 3만7500원부터 정률 20%보다 커지는 일반형 환급

    월 3만7500원부터 정률 20%보다 커지는 일반형 환급

    기본형은 쓴 돈의 20%를 돌려준다. 일반형은 기준금액을 넘긴 만큼을 전액 돌려준다. 지금 수도권 일반 기준금액은 3만원이다. 일반형에 들어가는 건 환승 포함 1회 요금이 3000원 미만인 시내버스·마을버스·일반 지하철이다.

    둘이 같아지는 금액이 3만7500원이다. 3만7500원의 20%가 7500원, 3만원을 넘긴 돈도 7500원. 이 아래면 20% 환급액이 크고, 이 위로는 기준금액을 넘긴 만큼 전액 돌려받는 금액이 더 크다.

    1500원짜리로 25번이다. 하루 왕복이면 13일쯤. 청년과 65세 이상은 환급률 30%에 기준금액 2만5천원이라 나뉘는 금액이 3만5700원쯤으로 조금 더 내려온다.

    광역버스·신분당선·GTX가 섞이면 플러스형이고, 지금 기준금액이 5만원이라 나뉘는 금액은 6만2500원이다.

    고를 필요는 없다. 세 방식 중 환급액이 가장 큰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숫자는 내가 환급을 얼마나 기대해도 되는지 재는 데 쓴다.

    4. 15회 조건은 가입 첫 달만 예외

    15회 조건은 가입 첫 달만 예외

    환급은 월 15회 이상 타야 받을 수 있다. 가입한 첫 달은 15회를 못 채워도 지급되고, 그다음 달부터는 15회 미만이면 그달 적립금이 소멸된다.

    그래서 8월 안에 가입하면 8월이 첫 달이 된다. 남은 나흘만 타도 그건 환급된다. 9월에 가입하면 첫 달 예외도 9월에 적용된다.

    적립금은 적립한 달의 다음 달 7영업일 안에 카드사에 전달된다. 8월 이용분이면 9월 초다. 통장에 입금되거나 청구서에 반영되는 날은 카드사마다 다르다. 교통비를 청구하기 전에 미리 빼 주는 곳이 있고, 대금을 다 청구한 뒤에 따로 넣어 주는 곳이 있다.

    5. 9월 이용분까지인 3만원, 10월부터 다시 6만2000원

    9월 이용분까지인 3만원, 10월부터 다시 6만2000원

    반값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요금이 반으로 깎이는 게 아니다. 반으로 내려간 건 기준금액이다. 기준금액 인하는 4월부터 9월 이용분까지다.

    연장이 없으면 10월부터 수도권 일반형은 6만2000원, 플러스형은 10만원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나뉘는 금액도 같이 올라간다. 일반형 7만7500원, 플러스형 12만5000원이다. 1500원짜리로 52번, 하루 왕복이면 26일이다. 한 달을 거의 다 타야 넘어간다는 뜻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만 타는 사람 대부분은 10월부터 다시 20% 쪽으로 돌아간다.

    같이 끝나는 게 하나 더 있다. 아래 시간대에 타면 정률 환급률이 30%p 올라간다. 일반이면 20%가 50%가 된다.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

    8월이 첫 달로 잡히는 건 31일까지다. 나라면 카드사 고르는 데 더 시간을 쓰지 않고 발급부터 걸어 놓는다. 부가 혜택이 아쉬우면 나중에 카드를 바꾸고 번호만 다시 등록하면 되지만, 첫 달 예외는 이번 달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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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환급
    #반값모두의카드
    #GTX
    #광역버스
    #체크카드
  • 내 차례가 몇 년인지 나오는 정년연장 법안 65세 시행시기

    내 차례가 몇 년인지 나오는 정년연장 법안 65세 시행시기

    정년연장 법안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않았다. 지금 법정 정년은 60세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안은 2029년에 61세로 올리고 2년마다 1세씩 높여 2037년에 65세가 된다는 것이다.

    이 일정은 법이 아니라 검토안이다. 시행시기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정해진다.

    1. 정년연장 법안은 통과 전, 지금 정년은 60세

    정년연장 법안은 통과 전, 지금 정년은 60세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는 사업주가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회사 규정에 그보다 낮게 적어 뒀어도 60세로 본다.

    정년을 65세로 바꾸는 개정안은 2025년 2월 11일 이용우 의원 등 16인이 냈다. 정년 65세와 함께, 정년을 연장한 사업주에게 장려금을 주도록 국가의 지원 의무도 담았다. 개정안은 소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정부 입장은 2026년 3월 1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개한 회신에 나와 있다. 인권위가 2025년 2월 27일 60세를 65세로 올리라고 권고했고,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가 이를 받아 국정과제 92번으로 단계적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회신했다.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회신과 실제로 바뀐 법은 다르다.

    2. 2029년 61세로 올리고 2년마다 1세, 2037년 65세

    2029년 61세로 올리고 2년마다 1세, 2037년 65세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잡은 방향이다. 2029년 61세, 2031년 62세, 2033년 63세, 2035년 64세, 2037년 65세.

    특위가 노동계와 재계에 내놓은 안은 원래 셋이었다.

    2028년부터 2년마다 1세, 2036년 65세

    2029년부터 2~3년 주기, 2039년 65세

    2029년부터 3년 주기, 2041년 65세

    어느 안으로 정해지느냐에 따라 65세가 되는 해가 5년 달라진다.

    3. 재고용 의무는 2028년 61세로 한 해 먼저

    재고용 의무는 2028년 61세로 한 해 먼저

    특위안에는 퇴직 후 재고용도 같이 들어 있다. 재고용 의무 대상 연령은 2028년 61세, 2029년 62세, 이후 2년마다 1세씩 올라 2035년 65세다. 정년연장보다 한 해 먼저 시작하고 65세 적용은 2년 빠르다.

    정년연장과 재고용은 같은 말이 아니다. 정년연장은 다니던 계약이 그대로 이어지고, 재고용은 정년에 한 번 나갔다가 새 계약을 맺는다. 조건을 다시 정한다는 뜻이다.

    경총이 30인 이상 기업 500곳을 조사했다. 재고용된 사람의 임금이 퇴직 전과 같다는 답이 59%, 줄었다는 답이 34.2%였고 평균 감액률은 20.6%였다. 노조가 있는 기업은 26.2%, 없는 기업은 17.7%다. 노조가 있는 기업의 임금이 더 많이 깎인다. 정년 시점 임금이 높아서 조정 폭도 그만큼 커진다.

    4. 특위안은 1976년생까지 소득 공백, 노동계안은 1972년생부터 해소

    특위안은 1976년생까지 소득 공백, 노동계안은 1972년생부터 해소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는 이미 정해져 있다.

    1961~1964년생 63세

    1965~1968년생 64세

    1969년생 이후 65세

    특위안대로 정년을 올려 2037년에 65세가 되면 1976년생까지 소득 공백이 남는다. 6월 국회 토론회에서 나온 다른 안은 2028년부터 매년 1세씩 올려 2032년에 65세가 되는 안이다. 이 안대로면 1972년생부터 공백이 없어진다. 출생연도로 4년, 도달 시점으로 5년 차이다.

    올해 정년을 맞는 1966년생은 어느 쪽이든 늦다. 2029년에 정년이 61세로 올라도 연금은 64세부터라 소득 공백이 3년 남는다.

    5. 정년제 없는 중소기업 62만8천명

    정년제 없는 중소기업 62만8천명

    앞으로 5년 안에 정년연장 적용 대상이 되는 55~59세 정규직은 176만7천명이다. 이 가운데 148만3천명이 중소기업에 있다. 83.9%다.

    그런데 정년제를 실제로 운영하는 사업장에 다니는 사람은 85만5천명이다. 정년제가 없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62만8천명이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정년제를 운영하는 비율이 낮다.

    100~299인 92.8%

    30~99인 79.1%

    10~29인 55.5%

    5~9인 30.5%

    1~4인 13.2%

    정년을 늘리는 법이다. 정년이 있는 회사 이야기다. 그러니 정년 65세 소식이 나오면 몇 년도 시행안인지부터 보고, 내 취업규칙에 정년이 몇 세로 적혀 있는지 확인한다. 취업규칙에 정년이 적혀 있지 않으면 정년연장 법안이 통과돼도 달라지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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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연장시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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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고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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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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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년생정년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새벽에 볼 순서와 넘어야 할 숫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새벽에 볼 순서와 넘어야 할 숫자

    한국시간 8월 27일 새벽 5시 20분쯤 숫자가 나온다. 6시에는 컨퍼런스콜이 시작된다. 회사가 석 달 전에 스스로 내건 2분기 매출 전망은 910억 달러 ±2%, 시장이 잡은 값은 920억 달러대다.

    언제 나오는지는 정해져 있고, 그 시각에 무엇부터 볼지가 남는다. 볼 것은 세 개다. 매출, 3분기 가이던스, 총마진.

    1. 엔비디아 실적 발표 한국시간 8월 27일 새벽 5시 20분

    엔비디아 실적 발표 한국시간 8월 27일 새벽 5시 20분

    미국 동부시간 8월 26일 오후 4시 20분에 보도자료가 나가고 5시에 콜이 열린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 20분과 6시다. CFO 서면 코멘터리도 실적 공개 직후 같이 올라온다.

    이번에 나오는 건 2027회계연도 2분기다. 달력으로는 7월 26일에 끝난 석 달이다. 회계연도는 달력보다 한 해 앞선 이름을 쓴다.

    국내 증시가 열리기 전에 숫자가 다 나와 있다.

    2. 회사가 내건 910억과 시장이 잡은 920억

    회사가 내건 910억과 시장이 잡은 920억

    회사 가이던스 910억 달러 ±2%

    시장 컨센서스 920억~922억 달러

    EPS 2.08~2.09달러

    총마진 75%

    ±2%면 892억에서 928억이다. 시장이 잡은 920억은 회사 가이던스 안에 있고, 중간값보다 10억 달러쯤 위에 있다. 회사가 낸 숫자가 전망이 아니라 바닥으로 읽힌다는 뜻이다.

    직전 분기 매출은 816억, 그중 데이터센터가 752억이었다. 92%다. 게임도 자동차도 로봇도, 나머지 사업 전부가 8%다.

    3. 지난 분기처럼 4.6% 넘기면 952억 달러

    지난 분기처럼 4.6% 넘기면 952억 달러

    1분기 때 회사가 내건 값은 780억이었고 실제로는 816억이 나왔다. 자기 전망을 4.6% 넘긴 것이다.

    이번에 같은 폭이면 952억이다. 시장이 잡은 920억보다 30억 위다. 지난번처럼 간다면 920억은 통과 기준이 아니라 출발선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상회 폭은 분기마다 줄어왔다. 초기 20%대에서 지난 분기 4.6%까지 왔다. 4~5% 상회가 놀랄 일이 아니라 예상 범위가 됐다.

    4. 진짜 숫자는 3분기 가이던스 1030억 달러

    진짜 숫자는 3분기 가이던스 1030억 달러

    시장의 3분기 눈높이는 1030억 달러 안팎, 집계에 따라 1040억까지 올라와 있다.

    920억에서 1030억이면 한 분기에 12%를 더 늘려야 한다. 816억에서 920억으로 온 폭과 같다. 이 덩치에서 같은 속도를 한 번 더 내라는 요구다.

    910억 가이던스는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을 0으로 잡았다. 회사가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을 일부러 제외했다. 3분기에도 0으로 두는지, 숫자를 채워 넣는지가 콜에서 나뉜다.

    5. 네 번 다 넘기고 네 번 다 내린 주가

    네 번 다 넘기고 네 번 다 내린 주가

    지난 네 번의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네 번 다 시장 예상을 넘겼다. 그리고 네 번 다 발표 뒤 주가가 내렸다. 0.79%에서 5.46%.

    좋은 실적은 이미 값에 들어가 있다. 발표 날 새로 생기는 정보는 예상과의 차이, 그리고 다음 분기 이야기뿐이다.

    이번에는 발표 전 주가가 이미 내렸다는 점이 다르다. 14일부터 7거래일 연속 내려 24일 208.48달러로 마쳤다. 7.5%가 빠졌고 200일선이 208달러쯤이니 딱 그 위였다. 25일에 2.2% 오르며 연속 하락은 끊겼다.

    올해 이 종목은 12% 올랐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1%다. AI 수요를 의심하는 값이 아니라, 그 수요가 엔비디아 매출로 얼마나 넘어오는지를 의심하는 값이다.

    6.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볼 HBM4 수율·2027년 물량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볼 HBM4 수율·2027년 물량

    엔비디아가 잘 나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른다는 공식은 없다. 2024년 8월엔 발표 다음 날 코스피가 1.02% 내렸고, 2026년 6월엔 7.9% 올랐다.

    국내 두 종목이 움직이려면 매출 상회로는 모자란다. 차세대 GPU 루빈에 들어가는 HBM4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수율, 공급계약, 2027년 주문 물량 세 가지다. 최대 288GB짜리다.

    메모리 가격도 영향을 준다. 엔비디아는 내년 초 출하분 AI 서버 가격을 15% 넘게 올린다고 주요 고객에게 알렸다. 메모리 제조사에는 매출이고, 메모리를 사서 쓰는 엔비디아에는 마진 압박이다. 75%를 지켰는지는 총마진 한 줄로 확인된다.

    나는 5시 20분에 매출부터 보고, 6시 콜에서 3분기 숫자와 HBM4 이야기까지 듣고 잘 생각이다.

    #엔비디아실적발표
    #엔비디아
    #3분기가이던스
    #HBM4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총마진
    #미국주식
  • 종목 이름부터 찾는 사람을 위한 군수산업 주식 관련주

    종목 이름부터 찾는 사람을 위한 군수산업 주식 관련주

    군수산업 주식은 무기와 군수품을 만들어 우리 군과 해외 군에 파는 회사 주식이다. 대표 종목은 다섯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방산 지수가 담은 종목을 다 세어도 11개다.

    1. 군수산업 주식 다섯 종목, K9 자주포부터 KF-21까지

    군수산업 주식 다섯 종목, K9 자주포부터 KF-21까지

    무엇을 만드는지가 그 회사의 수주가 어디서 들어오는지를 정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항공 엔진

    현대로템: K2 전차

    LIG넥스원: 천궁-II, 정밀 유도무기

    한국항공우주: FA-50, KF-21

    한화시스템: 레이더, 위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의 시제품 제작과 시 평가를 맡을 단독 사업자로 뽑혔다. 국산 전투기에 다는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의 기체구조와 추진기관, 체계종합도 맡고 있다. 이 미사일은 올해 10월과 12월 최종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전력화된다. 마하 2.5로 300km 밖 지상 표적을 5분 안에 때린다.

    2. 방산 지수 안에 든 종목 11개

    방산 지수 안에 든 종목 11개

    PLUS K방산 ETF가 따라가는 것은 FnGuide K-방위산업 지수다. 상장 종목에 방산 키워드 유사도 점수를 매겨 관련도가 높은 것만 고른다. 그렇게 골라 담은 구성종목이 11개다. 사람들이 방산 관련주라고 부르는 이름은 이보다 훨씬 많다. 이 ETF의 분배금은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에 나온다.

    해외 방산을 담는 상품에는 환율 변수가 하나 더 있다. 글로벌방산 ETF는 Solactive Global Defense 지수를 1배로 따라가면서 환헤지를 하지 않는다. 지수가 올라도 환율이 내리면 그만큼 깎인다.

    3. 가온그룹, 제이컴퍼니 지분 16억원 취득

    가온그룹, 제이컴퍼니 지분 16억원 취득

    가온그룹은 8월 26일 방산용 RF 전문기업 제이컴퍼니의 지분 33.3%를 16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RF는 레이더와 유도무기 탐색기, 전자전 장비가 신호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92억원이다. 16억원은 그 12분의 1이다.

    가온그룹은 하루 만에 방산 관련주로 불렸다. 방산 관련주로 불려도 실적에 바로 잡히는 건 아니다.

    4. 더 싼 값을 내고도 놓친 5조8000억 루마니아 장갑차

    더 싼 값을 내고도 놓친 5조8000억 루마니아 장갑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5조80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서 독일 라인메탈의 KF41 링스에 밀렸다. 현지에서는 한화가 라인메탈보다 값을 싸게 냈고 현지화율도 높게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도 떨어졌다. 유럽은 역내 방산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조달 조건을 정하고 있다.

    다음 대형 사업은 최대 60조원으로 평가받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이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으로 들어갔고 상대는 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다. 값이 싸서 딴다는 말은 루마니아에서 이미 한 번 틀렸다.

    5. 나토 입찰 자격이 되는 AQAP-2110 인증

    나토 입찰 자격이 되는 AQAP-2110 인증

    현대로템이 7월에 국내 최초로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AQAP-2110 인증을 받았다. K2 전차와 구난·교량·장애물개척전차 등 계열전차의 설계, 개발, 제조가 대상이다. 나토 회원국이 방산물자를 살 때 쓰는 품질보증 표준이라 이게 없으면 입찰 자격부터 못 갖춘다.

    나토는 전 세계 국방비의 55%를 쓰는 시장이다. 공동조달시장만 연 15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정부는 나토와 조달 기본협정 협상을 시작했다. 수주 공시는 나중에 온다. 인증이 먼저다.

    6. 국회를 통과한 법과 아직 발의만 된 법

    국회를 통과한 법과 아직 발의만 된 법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안은 6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6월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7월에 공포됐다. 구매사업 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도 최종 계약자로 뽑히지 못한 중소·벤처기업에 비용 일부를 보상하는 내용이다. 내년 1분기부터 시행된다.

    8월 26일 공동 발의된 K방산 패키지법 6건은 아직 발의다. 방위산업 전용 무역보험 신설, 방위산업을 국가전략기술에 넣어 연구·인력개발비와 통합투자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생산설비 보조금 확대가 들어 있다. 통과되면 반도체와 같은 수준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금은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어떤 종목이 새로 방산 관련주로 불린다는 소식을 보면 나는 지분 금액과 인증부터 본다. 16억원인지, AQAP-2110인지.

    #군수산업주식
    #방산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K방산
    #방산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