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 방법과 월 얼마부터 환급인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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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은 세 단계다.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고,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등록한다. 카드만 만들고 등록을 건너뛰면 아무리 타도 환급이 안 잡힌다.

쓰던 K패스 카드가 있으면 이 셋을 다시 할 일이 없다. 그대로 타면 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되고, 카드는 27개 카드사에서 고른다.

1.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은 카드 발급 뒤 앱에 카드번호 등록까지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은 카드 발급 뒤 앱에 카드번호 등록까지

카드 발급 → 앱·누리집 회원가입 → 카드번호 등록. 이 순서다. 회원가입 때 카드 유효성 확인과 본인인증, 주소지 검증을 거친다.

발급처는 20곳이었다가 올해 전북은행·신협 등 7곳이 들어와 27곳이 됐다. 신용·체크·선불·모바일 가운데 고르면 되는데, 정부가 주는 환급은 어느 카드사든 똑같다. 카드사마다 다른 건 추가로 주는 자체 할인뿐이다.

체크카드로 받을 거면 신청서에서 후불교통 기능을 따로 눌러야 한다. 안 누르면 교통카드로 안 찍힌다. 한도도 카드마다 달라서 월 15만원인 곳이 있고 20만원인 곳이 있다. 1500원짜리로 100번과 133번 차이다.

실물 카드가 오기 전에 카드번호부터 뜨는 곳도 있다. 다만 체크카드의 후불교통은 신용한도가 부여돼야 열리고, 그건 실물 카드를 받아 영업점에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모바일 교통카드에 등록하려다 여기서 막힌 사람이 있다.

2. 쓰던 K패스 카드는 재발급 없이 그대로

쓰던 K패스 카드는 재발급 없이 그대로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모두의카드를 따로 신청하지 않는다. 알뜰교통카드도 그대로 쓴다. 새 카드를 만들라거나 전환 신청을 하라는 절차 자체가 없다.

대신 볼 게 하나 있다. 카드를 다른 카드로 바꿨거나 재발급받았으면 앱의 내 카드에서 번호를 새 번호로 갱신해야 한다. 등록된 카드번호로 찍힌 것만 집계되기 때문이다. 번호가 어긋나 있으면 15회를 채워도 0원으로 뜬다.

3. 월 3만7500원부터 정률 20%보다 커지는 일반형 환급

월 3만7500원부터 정률 20%보다 커지는 일반형 환급

기본형은 쓴 돈의 20%를 돌려준다. 일반형은 기준금액을 넘긴 만큼을 전액 돌려준다. 지금 수도권 일반 기준금액은 3만원이다. 일반형에 들어가는 건 환승 포함 1회 요금이 3000원 미만인 시내버스·마을버스·일반 지하철이다.

둘이 같아지는 금액이 3만7500원이다. 3만7500원의 20%가 7500원, 3만원을 넘긴 돈도 7500원. 이 아래면 20% 환급액이 크고, 이 위로는 기준금액을 넘긴 만큼 전액 돌려받는 금액이 더 크다.

1500원짜리로 25번이다. 하루 왕복이면 13일쯤. 청년과 65세 이상은 환급률 30%에 기준금액 2만5천원이라 나뉘는 금액이 3만5700원쯤으로 조금 더 내려온다.

광역버스·신분당선·GTX가 섞이면 플러스형이고, 지금 기준금액이 5만원이라 나뉘는 금액은 6만2500원이다.

고를 필요는 없다. 세 방식 중 환급액이 가장 큰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숫자는 내가 환급을 얼마나 기대해도 되는지 재는 데 쓴다.

4. 15회 조건은 가입 첫 달만 예외

15회 조건은 가입 첫 달만 예외

환급은 월 15회 이상 타야 받을 수 있다. 가입한 첫 달은 15회를 못 채워도 지급되고, 그다음 달부터는 15회 미만이면 그달 적립금이 소멸된다.

그래서 8월 안에 가입하면 8월이 첫 달이 된다. 남은 나흘만 타도 그건 환급된다. 9월에 가입하면 첫 달 예외도 9월에 적용된다.

적립금은 적립한 달의 다음 달 7영업일 안에 카드사에 전달된다. 8월 이용분이면 9월 초다. 통장에 입금되거나 청구서에 반영되는 날은 카드사마다 다르다. 교통비를 청구하기 전에 미리 빼 주는 곳이 있고, 대금을 다 청구한 뒤에 따로 넣어 주는 곳이 있다.

5. 9월 이용분까지인 3만원, 10월부터 다시 6만2000원

9월 이용분까지인 3만원, 10월부터 다시 6만2000원

반값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요금이 반으로 깎이는 게 아니다. 반으로 내려간 건 기준금액이다. 기준금액 인하는 4월부터 9월 이용분까지다.

연장이 없으면 10월부터 수도권 일반형은 6만2000원, 플러스형은 10만원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나뉘는 금액도 같이 올라간다. 일반형 7만7500원, 플러스형 12만5000원이다. 1500원짜리로 52번, 하루 왕복이면 26일이다. 한 달을 거의 다 타야 넘어간다는 뜻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만 타는 사람 대부분은 10월부터 다시 20% 쪽으로 돌아간다.

같이 끝나는 게 하나 더 있다. 아래 시간대에 타면 정률 환급률이 30%p 올라간다. 일반이면 20%가 50%가 된다.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

8월이 첫 달로 잡히는 건 31일까지다. 나라면 카드사 고르는 데 더 시간을 쓰지 않고 발급부터 걸어 놓는다. 부가 혜택이 아쉬우면 나중에 카드를 바꾸고 번호만 다시 등록하면 되지만, 첫 달 예외는 이번 달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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