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채용 스펙, 토익·자격증은 5급과 6급에서 얼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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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채용 스펙을 찾을 때 가장 궁금한 건 결국 이 정도면 지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지원할 수 있는 조건과 서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조건은 꽤 다르다. 자격증이 필수인 직무도 있고, 없어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서류 점수가 달라지는 항목도 있다.

이번 기준은 2026년 하반기 공채다. 공고상 접수 마감은 9월 29일 오후 5시로, 10월 2일 현재 그 날짜는 지났다. 이미 지원했다면 필기 준비에, 다음 채용을 기다린다면 준비할 자격을 고르는 데 참고할 만하다. 다음 공고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고 미리 단정하지는 말자.

1. 5급과 6급은 학력 조건부터 다르다

5급과 6급은 학력 조건부터 다르다

5급 일반·보훈은 학력 제한이 없다. 일반행정·법률·회계는 필수 자격증도 없지만, 전산·국가유산과 기술직은 직무별 지정 자격이 필요하다.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12월 27일까지의 전역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6급은 고교 졸업예정자와 최종학력이 고졸인 사람이 대상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뿐 아니라 대학 재학·휴학자도 포함된다. 다만 공고일 기준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졸업자, 졸업학년 2학기 재학 이상인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업을 더 듣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는 경우 역시 졸업한 것으로 본다. 단순히 졸업장을 아직 받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판단하면 곤란하다.

6급은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없다면 미필자도 지원할 수 있다. 복무 중이라면 전형 응시가 가능하고 12월 27일까지 전역할 예정이어야 한다. 고교 졸업예정자는 2027년 2월까지 졸업 가능해야 하고, 12월 28일부터 정상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2. 토익 몇 점보다 먼저 볼 것은 배점

토익 몇 점보다 먼저 볼 것은 배점

5급 일반·보훈 서류는 영어 70점과 자격증 등 30점에 가산점을 더한다. 토익은 990점 기준 비례 환산이며, 미제출이면 기본 28점이다. 토익 900점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 등 30점은 직무능력 12점, IT 6점, 한국사 6점, 영어말하기 또는 제2외국어 4점, 운전면허 2점이다. 컴퓨터활용능력은 1·2급 모두 IT 만점 대상이고, 한국사는 2급 이상이다. 기술직에서 직무능력 12점을 받으려면 인정되는 기사 자격증을 2개 이상 갖고 있어야 한다. 항목마다 만점의 40%가 기본점수이므로 자격을 갖췄을 때 늘어나는 점수는 배점 전체와 다르다. 세부 인정 목록은 [LH 5급 일반·보훈 공고](https://lh.or.kr/boardDownload.es?bid=0033&list_no=734049&seq=1)의 평가표와 대조해야 한다.

6급 일반·보훈은 항목별 배점이 크게 달라진다. 어학 10점, 직무능력 40점, IT 25점, 한국사 25점이다. 영어만 오래 붙잡기 전에 나머지 항목을 살펴볼 이유가 충분하다.

사무 직무능력은 국어능력인증 4등급, KBS한국어능력 4+급, 한국실용글쓰기 3급 이상이 인정된다. 기술직은 지원 분야의 인정 목록에 있는 기능사 이상 자격증이 대상이다. IT는 컴퓨터활용능력 1·2급 등이 25점, 워드프로세서 구 1급 등은 20점이다. 한국사는 2급 이상이면 25점, 3급이면 20점이다.

6급 어학은 토익 700점 이상, 토익스피킹·오픽 IM2 이상 등이 인정 기준이다. 성적이 없으면 기본 4점을 받는다. 그러니 토익 700점은 6급 지원에 꼭 필요한 점수가 아니라 어학 평가에서 인정받는 기준이다.

3. 자격증 이름 옆에 취득일도 적어 둔다

자격증 이름 옆에 취득일도 적어 둔다

성적과 자격증이 인정되는 날짜 조건도 점수만큼 꼼꼼히 봐야 한다. 이번 6급 일반·보훈 공고는 원칙적으로 2024년 12월 17일 이후 응시하고, 2026년 9월 28일까지 성적이 발표된 국내 정기 어학시험을 인정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인 12월 17일이 유효기간 안에 들어야 한다.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영어·외국어 성적을 사전등록한 경우에는 5년 인정 예외가 있다.

자격증도 접수 마감 전날인 9월 28일까지 합격 발표 또는 취득해야 하고, 유효기간이 있는 자격은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 유효기간을 두지 않는다.

준비 목록에는 자격증 이름만 적기보다 인정 항목, 현재 받을 점수, 취득일, 만료일을 같이 적는 편이 낫겠다. 공부를 더 해야 하는 항목과 이미 채운 항목을 금방 구분할 수 있다. 서류 만점 조건을 갖췄다는 것과 합격선에 들었다는 것도 별개다. 6급 일반·보훈은 가산점을 합한 고득점자순으로 모집분야별 30배수를 선발한다.

4. 장애인전형과 인턴 우대는 따로 읽는다

장애인전형과 인턴 우대는 따로 읽는다

장애인전형에 일반·보훈의 서류 점수표를 그대로 적용하면 준비 방향부터 어긋난다. 이번 5급·6급 장애인전형은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을 충족하면 서류에서 전원 선발한다. 법령상 장애인 자격이 필요하고, 5급 기술직은 지정 자격증, 6급은 고졸 학력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두 직급의 장애인전형 필기는 NCS 직업기초능력 40문항, 60분이며 NCS 100%로 평가한다. 가산점을 제외한 점수가 만점의 40% 미만이면 과락이다.

LH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모두 같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공고의 기본 우대표는 탁월인턴에게 서류 면제와 필기 만점의 3%, 우수인턴에게 서류 면제, 성실인턴에게 서류 만점의 5%를 부여한다. 다만 본인이 지원했던 청년인턴 공고에 고지된 혜택이 다르면 그 공고를 따르며, 유효기간 안에서 1회만 인정한다. 서류 면제 역시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적용된다.

5. 접수했다면 지금은 필기와 증빙을 챙길 때

접수했다면 지금은 필기와 증빙을 챙길 때

5급 일반채용 필기는 NCS 20%, 전공에 해당하는 직무역량 80%다. 전공 비중이 크다는 사실을 공부시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5급 일반·보훈 공고](https://lh.or.kr/boardDownload.es?bid=0033&list_no=734049&seq=1)에 명시된 비중이다.

6급 일반·보훈은 NCS 40문항을 60분 동안 풀고 NCS 100%로 평가한다. 기술직에는 안전 분야가 일부 출제된다. 가산점을 제외한 점수가 만점의 40% 미만이면 과락이며, 최종합격은 가산점을 포함한 필기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결정한다.

6급 공고상 서류 발표는 10월 15일 오후 4시 이후, 필기는 10월 25일 예정이다. 자기소개서는 필기 합격 뒤 제출하며 인성검사와 함께 면접 참고자료로 쓰인다. 별도 평가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제출을 건너뛸 수는 없다. 예정된 제출·검사 기간은 11월 5일 오후 4시 이후부터 11월 9일 오후 5시까지다.

필기 합격 뒤에는 지원서에 쓴 내용을 증명할 서류도 내야 한다. 특히 6급은 학력 상태에 따라 재학·휴학 관련 증명서, 고교 졸업증명서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장학금 신청증명서 등 요구 서류가 달라진다. 증빙을 미리 살피되, 공고에서 필기 발표일 이후 발급분을 요구하는 서류는 발급 시기를 맞춰야 한다. 일정 변경과 제출 안내는 LH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하며, 기한 내 서류를 내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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