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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등 당첨금 실수령액, 10억·20억·30억원이면 얼마 남을까?

    로또 1등 당첨금 실수령액, 10억·20억·30억원이면 얼마 남을까?

    20억원에 당첨됐다면 실제로 받는 돈은 약 13억7,300만원이다. 당첨금에서 세금을 먼저 떼기 때문이다. 다만 당첨금 전체에 33%를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 3억원까지는 더 낮은 세율이 붙는다.

    1. 33%는 3억원을 넘는 부분에만 붙는다

    33%는 3억원을 넘는 부분에만 붙는다

    2026년 10월 20일 기준, 국내 거주자의 로또6/45 당첨금은 세금을 뺀 나머지가 지급된다. 세금은 당첨금에서 당첨된 1게임 구입비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이 금액 중 3억원까지는 22%, 3억원을 넘는 부분에는 33%가 적용된다.

    두 세율에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모두 포함돼 있다. 22%는 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 33%는 소득세 30%와 지방소득세 3%를 합친 비율이다. 여기에 지방소득세를 또 더할 필요는 없다.

    2. 10억원이면 약 7억300만원이 남는다

    10억원이면 약 7억300만원이 남는다

    당첨된 게임의 구입비를 생략하고 간편하게 계산하면, 10억원 당첨 시 예상 실수령액은 약 7억300만원이다. 20억원이면 약 13억7,300만원, 30억원이면 약 20억4,300만원이 남는다.

    이처럼 3억원을 넘는 고액 당첨금은 ‘당첨금×0.67+3,300만원’으로 규모를 빠르게 가늠할 수 있다. 전체 금액에서 일단 33%를 뺀 뒤, 처음 3억원에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차이를 돌려 더하는 방식이다. 당첨금 전체에서 33%를 빼고 끝내면 받을 돈을 실제보다 적게 잡게 된다.

    3. 구입비를 반영하면 간편 계산과 조금 달라진다

    구입비를 반영하면 간편 계산과 조금 달라진다

    정확히 계산할 때 빼는 구입비는 당첨된 1게임 값인 1,000원이다. 함께 샀다가 낙첨된 다른 게임의 구입비까지 빼는 것은 아니다.

    이 구입비를 반영한 20억원 당첨금의 계산 예시는 세금 6억2,699만9,670원, 예상 실수령액 13억7,300만330원이다. 앞의 간편 계산보다 330원 많다. 받을 돈의 규모를 살피는 데는 약 13억7,300만원으로 이해해도 충분하다. 다만 이 원 단위 예시를 특정 당첨자의 실제 입금액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4. 당첨금 세금은 받을 때 정산된다

    당첨금 세금은 받을 때 정산된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할 때 세금을 미리 떼는 원천징수로 납세가 끝나는 분리과세 대상이다. 당첨금 자체를 다음 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다시 합산하지 않는다.

    다만 받은 돈을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면 증여세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당첨금을 받을 때 내는 세금과 이후 돈을 넘길 때의 세금은 별개다. 당첨금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한다면, 세금을 뺀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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