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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스 모두의카드 발급, 카드만 받으면 환급이 없습니다

    k패스 모두의카드 발급, 카드만 받으면 환급이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가 8월에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을 지하철역에서 보고 k패스 모두의카드 발급부터 검색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답부터 드리면, 이미 K패스 카드를 쓰고 계신 분은 새로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카드를 새로 받은 분은 카드가 손에 들어온 날부터 환급이 붙는 게 아니라,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 회원가입하고 그 카드를 등록한 다음 이용분부터 계산됩니다. 등록 전에 태그한 요금은 소급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순서가 제일 아깝더라고요. 카드를 받고 며칠 신나게 찍고 다녔는데 등록을 안 해뒀으면, 그 며칠은 환급 없는 그냥 교통비입니다. 국토교통부 안내를 몇 번 다시 읽어봤는데도 이 문장만은 예외 없이 같은 말이었어요.

    그래서 발급이 정말 필요한 사람과 필요 없는 사람, 카드를 받은 뒤 남은 절차, 휴대폰으로 쓸 때 헷갈리는 등록 번호, 그리고 카드사에 따라 갈리는 입금일까지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1. k패스 모두의카드 발급이 필요한 사람

    k패스 모두의카드 발급이 필요한 사람

    지금 K패스 카드를 정상 등록해 쓰고 계시면 발급이나 추가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모두의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드가 아니라 기존 K패스에 정액형 환급 방식이 얹힌 제도라서, 쓰던 카드로 계속 타면 시스템이 매달 이용 내역을 보고 기본형(정률 환급), 일반형, 플러스형 가운데 환급이 가장 큰 방식을 알아서 적용합니다. 세 가지 중 뭘 고를지 이용자가 정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발급이 필요한 쪽은 두 갈래입니다. K패스 자체가 처음인 분, 그리고 기후동행카드만 쓰던 분이죠. 기후동행카드는 정산 체계가 달라서 그 카드를 그대로 옮겨 쓸 수 없습니다.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도 8월 이용분까지만 할인이 붙고 그 뒤엔 일반 후불 교통카드로 남습니다.

    발급받을 곳은 넓어졌습니다. 국토부가 올해 1월 전북은행·신협·경남은행·새마을금고·제주은행·토스뱅크·티머니 7곳을 추가해 주관 카드사가 27개가 됐거든요. 은행 앱이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면 되고, 티머니 선불카드는 편의점에서 사서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고, 미성년자는 아직 가입이 안 됩니다.

    2. 카드를 받은 다음 남은 한 단계

    카드를 받은 다음 남은 한 단계

    환급을 만드는 건 발급이 아니라 등록입니다. 카드를 수령했으면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본인인증과 거주지 확인을 거친 뒤 카드번호를 넣어 등록을 마쳐야 그때부터 이용 실적이 쌓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 쓴 카드는 환급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공식 안내에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https://korea-pass.kr

    등록해도 화면에 바로 뜨지는 않아요. 이용 내역이 시스템에 들어오기까지 보통 2~3일, 길면 14일까지 걸립니다. 태그한 다음 날 앱을 열어보고 비어 있다고 놀랄 일은 아니라는 뜻이죠.

    한 가지 더, 카드 변경은 1일부터 말일 사이 월 1회로 제한됩니다. 카드사를 바꿀 때만 다시 등록하면 되고, 같은 카드사에서 분실이나 재발급으로 번호만 바뀐 경우는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이번 달에 이 카드 저 카드 갈아 끼우실 생각이라면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3. 휴대폰으로 쓸 때 등록하는 번호

    휴대폰으로 쓸 때 등록하는 번호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도 됩니다. 다만 등록 실패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지점이 여기예요. 삼성월렛에서 티머니나 이즐을 후불로 연결하면 화면에 새 모바일 카드번호가 뜨는데, 이 번호를 K패스에 넣으면 오류가 납니다. 등록해야 하는 건 원래 발급받은 K패스 신용·체크카드 번호입니다.

    반대로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이즐 앱에서 바로 만든 경우엔 그 이즐 카드번호를 넣는 게 맞습니다. 내 손에 있는 게 실물 기반인지 모바일 전용 발급인지부터 가르고 시작하시면 헛걸음이 없습니다.

    순서도 걸립니다. K패스에 가입하기 전부터 휴대폰에 모바일 교통카드가 들어 있었다면, 그 카드를 한 번 해지하고 다시 등록해야 적립이 시작됩니다. 아이폰은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이용하는 구조라 여기에 발급된 티머니 카드번호를 등록합니다. 한 달 뒤 적립 내역이 텅 비어 있다면, 실제로 찍은 카드와 등록한 번호가 다른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4. 카드사마다 다른 환급 입금일

    카드사마다 다른 환급 입금일

    환급 계산은 한곳에서 하고, 돈을 주는 방식은 카드사가 따로 정합니다. K패스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분을 계산해 다음 달 7영업일에 카드사로 환급액을 넘기고, 그 뒤 지급 시점은 카드사 정책을 따릅니다. 삼성·신한·우리·농협 쪽은 7~9영업일 안에 들어오는 편이고, 국민카드와 티머니는 그달 마지막 영업일, 토스뱅크는 25일, 전북은행·케이뱅크·신협은 15일입니다. 빠른 곳과 늦은 곳의 차이가 3주 가까이 벌어지죠.

    받는 방법도 갈립니다. 신한·국민·삼성·하나·농협·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은 계좌로 입금되고, 우리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기업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은 결제 대금에서 차감됩니다. 티머니는 마일리지로 붙습니다. 현금으로 돌려받는 느낌을 원하시면 계좌 입금 쪽을, 카드값에서 빠지는 게 편하면 차감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카드사 자체 할인은 별개입니다. 대중교통 10~20% 할인이나 캐시백은 카드마다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가 다 다르고,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2,000원부터 2만원까지 벌어집니다. 다만 카드사 실적을 못 채워도 K패스 지급 기준만 맞으면 환급은 나옵니다. 이 둘을 한 덩어리로 보면 계산이 틀어져요.

    5. 지금 발급하면 챙기는 한시 기준금액

    지금 발급하면 챙기는 한시 기준금액

    발급을 미룰 이유가 없는 건 기준금액이 지금 낮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유가 대응으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액형 기준금액이 절반 수준으로 내려가, 수도권 일반 국민은 일반형 3만원·플러스형 5만원, 청년과 2자녀·어르신은 2만 5,000원·4만 5,000원, 3자녀 이상과 저소득은 2만 2,000원·4만원이 적용됩니다. 이 금액을 넘겨 쓴 교통비는 초과분 전액이 돌아옵니다.

    같은 기간 기본형 환급률도 시차 시간대에 올라갑니다. 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에 타면 일반 20%가 50%로, 청년·2자녀·어르신은 30%가 60%로 계산됩니다.

    대신 조건은 그대로예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환급 대상이 되고, 14회에서 끝난 달은 0원입니다. 가입 첫 달만 15회 미만도 지급됩니다. 시외버스·고속버스·공항버스·KTX·SRT처럼 따로 표를 끊는 수단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고,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GTX는 들어갑니다. 재택근무가 섞인 달이면 15회가 생각보다 안 채워지니 월말에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방권은 이 15회 문턱을 8회까지 낮추고 시외버스와 무궁화호도 넣는 방안이 정부에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7월 20일에 나왔습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니 지금 판단은 현행 기준으로 하시고, 발표를 기다려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기존에 쓰던 K패스 카드로도 모두의카드 환급이 되나요?

    됩니다. 쓰던 카드가 K패스에 정상 등록돼 있으면 별도 신청 없이 매달 가장 유리한 환급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등록 상태가 걱정되면 앱에서 카드번호가 연동돼 있는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Q기후동행카드를 쓰던 사람은 실물카드를 그대로 등록할 수 있나요?

    안 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정산 체계가 달라서 제휴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새로 발급받고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후불형으로 발급받았던 카드는 해지 시 연회비가 카드사 규정에 따라 일할 계산으로 환불됩니다.

    Q청년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어디까지인가요?

    모두의카드의 청년 기준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입니다. 다만 인천, 경기, 경남, 울산, 광주처럼 지방정부가 별도 사업으로 청년 기준을 만 39세까지 넓혀둔 지역이 있어, 주민등록 주소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인 지역 사업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Q카드를 발급받고 며칠 뒤에 등록했는데 그 사이 요금도 환급되나요?

    환급되지 않습니다. 등록을 마친 시점 이후 이용분부터 실적으로 잡히고 그 전 내역은 소급되지 않습니다. 카드를 받으셨으면 첫 승차 전에 등록을 먼저 마치는 편이 안전합니다.

    Q환급금이 안 들어왔는데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요?

    먼저 K패스 앱이나 누리집의 지급내역에서 미지급 사유가 떠 있는지 확인하고, 계산은 끝났는데 입금만 안 된 경우라면 이용 중인 카드사에 문의하는 게 순서입니다. 카드사마다 지급일이 다르니 예정일이 지났는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교통카드는 한 번 정하면 몇 달은 그냥 쓰게 되잖아요. 그래서 발급 단계에서 입금 방식과 지급일까지 보고 고르는 게 나중에 덜 아쉽습니다. 저는 카드를 새로 받으실 분들께는 등록 먼저, 승차는 그다음이라는 순서만 꼭 기억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준금액이 낮아진 기간이 9월 30일까지고, 그 뒤 서울 시민용 혜택이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는 4분기에나 드러날 예정이라 지금은 확정된 것만 챙기는 게 제일 야무집니다. 카드사별 세부 혜택과 지급 방식은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에 해당 카드사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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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스 모두의카드, 기동카 끝나고 갈아타면 반값은 딱 한 달입니다

    k패스 모두의카드, 기동카 끝나고 갈아타면 반값은 딱 한 달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충전이 7월 31일로 끝난다는 안내를 받고 k패스 모두의카드를 뒤져보는 사람이 요 며칠 부쩍 늘었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카드가 셋씩 굴러다니니 헷갈릴 만하죠.

    먼저 결론만 말하면, 모두의카드는 새로 발급받는 카드가 아닙니다. K패스 안에 얹힌 환급 방식이라 이미 K패스를 쓰고 있다면 카드를 또 만들 일은 없어요. 문제는 카드가 아니라 날짜입니다. 지금 기동카를 끝까지 쓰고 넘어오면, 정부가 한시로 깎아준 '반값' 구간을 딱 한 달 맛보고 끝나거든요.

    아래에서 모두의카드의 정체와 반값이 끝나는 날짜, 기동카를 언제까지 쓰고 3만원 페이백은 어떻게 받는지, 그리고 갈아탈 때 손해 보는 나이대와 등록 순서까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1. k패스 모두의카드는 새로 발급받는 카드가 아닙니다

    k패스 모두의카드는 새로 발급받는 카드가 아닙니다

    모두의카드는 별도 카드 상품이 아니라 K패스 안에 추가된 정액 환급 방식입니다. 정해진 기준금액까지만 내 돈으로 내고, 그걸 넘긴 교통비는 초과분 전액을 돌려받는 구조예요.

    기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탔을 때 쓴 돈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반 20%, 청년 30%, 65세 이상 30%, 두 자녀 30%, 세 자녀 이상 50%, 저소득층 53.3%였죠. 모두의카드가 생기면서 이 두 방식 중 그달에 더 유리한 쪽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계산해서 고르라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알아서 유리한 쪽을 붙여준다는 뜻이에요.

    참여 카드사는 27곳입니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현대·롯데·BC바로·NH농협·IBK기업 같은 후불 카드사부터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지방은행, 그리고 티머니·이즐·코레일·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같은 선불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티머니 선불카드를 사서 등록해도 됩니다.

    지갑에 카드를 하나 더 늘릴 일은 없는데, 딱 하나 늘어나는 건 있습니다. 등록하는 손가락 품이요. 카드를 K패스에 등록하지 않으면 아무리 타도 실적으로 안 잡힙니다.

    2. 반값 기준금액은 9월 30일에 끝납니다

    반값 기준금액은 9월 30일에 끝납니다

    지금 적용 중인 기준금액은 원래 금액이 아닙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시로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내려놨습니다.

    수도권 기준으로 일반 국민은 일반형 3만원, 플러스형 5만원입니다. 청년·두 자녀·어르신은 2만 5천원과 4만 5천원, 세 자녀 이상과 저소득층은 2만 2천원과 4만원이고요. 원래대로면 일반 국민 일반형이 6만 2천원, 플러스형이 10만원입니다.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62910

    이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수도권에 살면서 지하철·버스로 월 7만원쯤 쓰는 경우로 계산해봤습니다. 지금은 기준금액 3만원을 넘긴 4만원이 돌아옵니다. 10월에 기준금액이 6만 2천원으로 복귀하면 같은 7만원을 써도 8천원만 돌아오고요. 그때는 오히려 비율로 돌려받는 기본형(7만원의 20%인 1만 4천원)이 더 나아지니, 정액 방식은 쓰이지도 않게 됩니다.

    기동카를 마지막까지 쓰고 넘어오는 사람에게 이게 그대로 걸립니다. 선불 30일권 마지막 충전분이 8월 29일까지, 후불형은 8월 사용분까지예요. 그러면 모두의카드로 제대로 타는 첫 달이 9월이고, 반값 구간은 9월 30일에 닫힙니다. 반값을 한 달 겪어보고 원래 가격표를 받아드는 셈이죠.

    연장 여부는 아직 발표된 게 없습니다. 10월 기준금액을 미리 계산에 넣고 판단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3.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은 자동이 아니라 신청제입니다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은 자동이 아니라 신청제입니다

    기동카 쓰던 분들이 제일 많이 놓치는 게 이겁니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30일권을 충전해 만기까지 쓴 이용자에게 월 3만원씩, 최대 9만원을 돌려주는데 알아서 들어오지 않아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고,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입니다.

    선불이든 후불이든, 일반·청년·청소년·다자녀·저소득 어느 권종이든 월 3만원으로 같습니다. 다만 중간에 카드를 환불받았다면 대상에서 빠집니다.

    날짜도 정리해두겠습니다. 선불 30일권은 7월 31일까지만 충전할 수 있고 그 마지막 충전분을 8월 29일까지 씁니다. 후불형은 8월 사용분까지 기존 혜택이 붙고 그 뒤로는 평범한 후불 교통카드가 됩니다. 1·2·3·5·7일 단기권은 계속 운영됩니다.

    그리고 실물 기동카를 사면서 낸 카드값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3천원짜리 플라스틱이 기념품이 되는 거예요.

    4. 35세부터 39세까지는 청년 할인이 사라집니다

    35세부터 39세까지는 청년 할인이 사라집니다

    갈아타면서 실제로 손해를 보는 나이대가 있습니다. 모두의카드의 청년 기준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입니다. 기동카에서 만 35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넓혀줬던 부분이 K패스 쪽에는 반영돼 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서른여섯에 기동카 청년 요금으로 잘 쓰던 사람은, 9월부터 일반 국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환급률로 보면 30%에서 20%로 내려가고, 정액 기준금액도 청년 구간이 아니라 일반 구간이 붙습니다. 제대군인 할인도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가 준비 중이라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가 이 부분을 메울지는 아직 모릅니다. 9월 출시 예정으로 거론되지만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끝나야 시행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고, 출시가 늦어지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7월 20일에 나왔습니다. 확정된 걸로 계산에 넣기엔 이릅니다.

    5. 일반형·플러스형은 고르는 게 아니라 갈립니다

    일반형·플러스형은 고르는 게 아니라 갈립니다

    많이들 "어느 쪽으로 신청하냐"고 묻는데, 신청하는 게 아니라 탄 교통수단에 따라 자동으로 갈립니다. 1회 요금 3천원 미만인 지하철·시내버스는 일반형, 광역버스나 GTX처럼 3천원 이상인 수단이 섞이면 플러스형입니다.

    여기서 걸리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환승을 포함한 여정 총액이 3천원 언저리를 왔다갔다하면 의도와 다르게 형이 뒤바뀔 수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다만 이건 공식 안내가 아니라 이용자 지적이라, 본인 환급 내역을 한 달치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확실합니다.

    반값 기간에 하나 더 붙은 게 시차시간대 혜택입니다.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에 타면 비율로 돌려받는 기본형 환급률이 30%p 올라갑니다. 일반 국민 50%, 청년·두 자녀·어르신 60%, 세 자녀 이상 80%, 저소득층 83.3%가 되죠. 출퇴근 시간을 30분만 밀면 환급률이 두 배 반이 되는 셈인데, 이것도 9월 말까지입니다.

    빠지는 것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KTX·SRT·고속버스·시외버스처럼 승차권을 따로 끊는 수단은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6. 등록 순서, 이대로 하면 안 꼬입니다

    등록 순서, 이대로 하면 안 꼬입니다

    이미 K패스를 쓰고 있었다면 할 일은 하나입니다. 새 카드 발급도 재가입도 필요 없고, 모두의카드 서비스 이용 동의만 체크하면 됩니다. 다만 카드를 바꿨거나 재발급받았다면 반드시 다시 등록해야 해요. 지난 7월 7일까지 카드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공지가 있었고, 기한을 놓쳐 빠진 혜택은 소급이 안 된다고 안내됐습니다. 앱이나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MY 메뉴의 내 카드에서 지금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경우는 카드 발급이 먼저입니다. 27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신용카드나 후불체크카드를 받고,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뒤 카드번호 16자리를 등록하고 주소지 인증까지 마치면 됩니다. 실물 카드는 배송에 1~2주 걸리니, 9월부터 바로 적용받고 싶다면 8월 안에 신청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 발급부터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원스톱 서비스도 일부 카드사에서 운영 중입니다.

    https://korea-pass.kr/info/card_guide.do

    조건 두 가지만 다시 짚겠습니다. 참여 지자체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고,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K패스 환급은 월 15회 이상 이용이 기본 조건입니다. 정액 방식에도 이 횟수 조건이 그대로 붙는지는 안내마다 표현이 갈리는 부분이라, 본인 이용 패턴이 15회 언저리라면 카드사나 K패스 고객센터에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경기도 The경기패스나 인천 I-패스처럼 지자체가 얹어주는 혜택은 K패스 등록만 해두면 따로 신청 없이 연결됩니다.

    7. 남은 질문들

    남은 질문들

    기동카가 끝나면 자동으로 모두의카드로 넘어가나요?

    아닙니다. 서울시 제도와 국토교통부 제도라 서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K패스에 카드를 직접 등록해야 9월분부터 환급을 받습니다.

    기동카 3만원 페이백, 지금 신청해도 되나요?

    8월 31일까지면 됩니다. 4~6월에 30일권을 충전해 만기까지 쓴 경우가 대상이고,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그대로 없어집니다.

    10월부터 기준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안내된 인하 기간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연장 발표는 아직 없으니 원래 기준금액인 수도권 일반형 6만 2천원, 플러스형 10만원으로 놓고 계산해두시는 게 안전합니다.

    600만명 이벤트는 뭔가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입니다. 환급 내역을 SNS에 인증하는 챌린지와 이용 수기 공모전이 있고, 600만번째 가입자 전후 600명에게 선물을 줍니다. 7월 13일 기준 가입자가 581만명이었으니 자리는 금방 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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