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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조달관리사 실기 교재, 필기책이 있다면 무엇을 더 고를까?

    공공조달관리사 실기 교재, 필기책이 있다면 무엇을 더 고를까?

    공공조달관리사 실기 교재를 고른다면, 필기 공부에 쓰던 책이 있는지부터 따져보겠다. 기본 설명이 이미 있다면 실기 예상문제와 답안 연습을 보태는 쪽이 낫다. 계산 풀이와 절차 정리까지 필요하면 건기원, 핵심이론과 단원별 문제·모의고사를 묶어 공부하려면 박문각을 먼저 비교할 만하다.

    다만 이 선택은 공개된 목차와 구성에 따른 판단이다. 실제 문제와 해설을 끝까지 대조해 어느 책이 더 정확하다고 순위를 매긴 것은 아니다. 책을 살 때 필요한 건 유명한 이름 하나보다, 지금 공부에서 빠진 부분을 채워줄 구성이다.

    1. 실기는 답을 직접 쓰는 교재가 필요하다

    실기는 답을 직접 쓰는 교재가 필요하다

    실기는 공공조달 관리실무 한 과목으로, 필답형 20문항 내외를 2시간 30분 동안 치른다. 따라서 실기책에서는 이론의 양과 함께 답을 직접 써볼 문제, 쓴 답을 고칠 해설이 중요하다.

    출제기준도 단순히 용어를 아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견적서를 작성하고, 평가점수를 산정하고, 계약 변경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내용을 읽을 때는 이해됐는데 책을 덮으면 절차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부분을 연습할 자료가 필요하다.

    목차를 비교할 때는 입찰 참가 준비부터 입찰계획, 입찰실행, 계약일반관리, 유형별 계약관리, 리스크 관리, 법제도 활용, 전자조달시스템 활용까지 살핀다. 특히 익숙한 입찰·계약 부분만 보고 고르면 리스크 평가나 조달데이터 활용을 놓치기 쉽다.

    박문각과 건기원의 공개 목차에는 이 여덟 영역이 각각 들어 있다. 다만 장 제목이 맞는다는 것과 세부 수행 내용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다.

    2. 필기책이 있다면 건기원과 박문각부터 비교

    필기책이 있다면 건기원과 박문각부터 비교

    2026 건기원 공공조달관리사 실기에는 단답·빈칸·약술·절차·서술·계산·사례형 예상문제가 들어 있다. 모의고사는 2회분이며, 모범답안과 풀이 포인트가 함께 실려 있다. 계산 문제 특강, 답안 키워드 총정리, 법령 색인, 절차 총정리도 부록에 들어간다.

    계산식을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막히거나, 절차를 답안으로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이 구성을 먼저 살펴보겠다. 어떤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지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부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산 해설의 깊이까지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2026 박문각 공공조달관리사 실기 출제예상문제집은 핵심이론, 단원별 출제예상문제, 실전 모의고사 2회분으로 구성된다. 이미 배운 내용을 단원별로 다시 확인하고 마지막에 모의고사를 풀고 싶다면 이 책도 비교해보겠다.

    박문각 책은 제목을 끝까지 볼 필요가 있다. 실기 출제예상문제집과 실기 공공조달 관리실무는 서로 다른 책이다. 문제 연습을 보태려는 목적이라면 표지의 ‘실기’ 두 글자만 보고 고르지 않겠다.

    두 책 모두 모의고사가 2회라고 해서 연습량이나 해설 수준이 같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샘플을 볼 때는 정답을 가리고 한 문제를 써본 다음, 해설만으로 빠뜨린 조건과 풀이 과정을 고칠 수 있는지 보는 편이 낫다.

    3. 모의고사 중심인지, 필기까지 함께 볼 것인지

    모의고사 중심인지, 필기까지 함께 볼 것인지

    성안당의 2026 공공조달관리사 실기는 최종 점검 모의고사 5회와 정답·해설을 수록한다. 목차는 나라장터 사용자 등록, 공급계획, 원가계산, 입찰·낙찰, 계약관리, 종합쇼핑몰 등 업무 내용 중심으로 묶여 있다.

    절차별로 공부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도 비교해볼 만하다. 대신 출제기준과 목차에서 내용을 나누는 방식이 다르므로, 리스크 관리나 조달데이터 활용이 본문 어디에서 다뤄지는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목차에 같은 이름이 없다고 누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모의고사 횟수만 보고 범위까지 충분하다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필기와 실기를 함께 준비한다면 김선택의 예문에듀 공공조달관리사 필기+실기 통합 수험서도 후보가 된다. 전체 구성은 객관식 450제, 단답형 200제, 서술형 200제이며, 실기 부분에는 여덟 영역의 목차가 따로 있다.

    여기서 문제 수는 책 전체 기준이다. 전부 실기 문제인 것처럼 비교하면 안 된다. 필기 기본서가 이미 있고 실기 연습만 부족하다면, 통합서를 추가하기 전에 기존 책과 겹치는 분량부터 살피겠다.

    4. 무료 표준교재는 설명을 되짚을 때 곁에 둔다

    무료 표준교재는 설명을 되짚을 때 곁에 둔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료는 공공조달역량개발원의 표준교재다. 교육안내 → 교육자료실 → 공공조달관리사 표준교재(공공조달 관리실무) 게시물에서 ‘4권 공공조달 관리실무.pdf’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공식 다운로드 게시물](https://www.pps.go.kr/hrd/home/UserBoardActionUpdate.do?BO_CODE=REFERENCE_ROOM&BO_IDX=6582&CHILD_MENU=MENU209&method=detail)

    표준교재는 학습 참고자료이며 출제기준 자체는 아니다. 조달청도 오류·누락이나 법령 미반영 가능성을 안내한다. 무료라는 이유로 부족하다고 볼 필요도 없지만, 공식 자료라는 이유로 이 한 권이면 시험 범위를 모두 채운다고 생각하지도 않겠다.

    표준교재는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 문제를 풀다가 설명이 부족한 항목은 표준교재에서 다시 읽고, 공부한 범위는 큐넷 출제기준과 대조한다. 출제기준은 큐넷 고객지원 → 자료실 → 출제기준에서 공공조달관리사를 찾아 확인한다.

    책의 페이지를 다 넘겼는지보다, 해당 항목을 질문으로 받았을 때 답을 쓸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하다. 표준교재를 읽는 시간과 답을 써보는 시간을 따로 잡으려는 이유다.

    5. 정오표를 반영한 뒤 첫 문제를 푼다

    정오표를 반영한 뒤 첫 문제를 푼다

    성안당 김창호 실기 교재에는 2026년 9월 22일자로 정오표가 게시돼 있다. 해당 책을 선택했다면 출판사 자료실 → 정오표에서 제목을 찾아 첨부 HWP를 함께 받아야 한다. [성안당 실기 정오표](https://www.cyber.co.kr/book/post/28049?tbmn=pds)

    정오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다른 책보다 오류가 많다고 판단하지는 않겠다. 내 책의 판쇄와 맞는 수정 사항을 찾아 반영할 수 있느냐가 우선이다. 다른 후보도 출판사 도서 페이지와 자료실에서 같은 제목의 정오표·개정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설을 읽을 때는 국가계약과 지방계약의 적용 조건, 금액의 단위, 계산식에 들어가는 항목을 함께 본다. 숫자만 외웠는데 적용 대상이 다르면 답이 달라질 수 있다. 법령을 인용한 설명이라면 조문과 시행 시점까지 찾아볼 단서가 있는지도 살핀다.

    첫 연습은 한 단원으로 충분하다. 문제를 보고 책을 덮은 채 답을 쓴 다음, 모범답안과 비교해 빠진 용어·조건·순서를 표시한다. 그 표시를 해설만으로 고칠 수 있는지, 다른 자료를 찾아야 하는지 확인하면 다음 단원에서 보완할 부분도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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